[프로축구] 울산, 인천 꺾고 3연승…이동준 1골·1도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울산이 1골을 넣고 도움 1개를 기록한 이동준을 앞세워 인천을 꺾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제주 정운은 포항을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K리그 소식,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천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울산은 전반 13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윤빛가람이 골대 구석으로 침착히 차 넣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후 울산은 주도권을 인천에 내줬고,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광석에게 헤딩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해결사는 이동준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동준은 후반 13분, 윤빛가람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울산에 다시 리드를 안겼습니다.<br /><br />후반 30분에는 뒤 공간을 침투한 뒤 수비수 사이를 통과하는 감각적인 패스로 김인성의 쐐기 골을 도왔습니다.<br /><br />인천에 3 대 1로 이긴 울산은 7년 만에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 스트라이커들이 다 못 나오게 돼서 제가 (최전방에) 나서게 됐는데 감독님이 주신 역할을 충실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아요."<br /><br />후반 14분, 김수범의 크로스를 받은 강원 김대원이 전북 골망을 흔듭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의 뒷심은 역시 무서웠습니다.<br /><br />후반 39분 김보경의 득점으로 균형을 되찾은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구스타보의 헤딩슛을 강원 김정호 골키퍼가 막아내지 못하면서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전반 19분, 제주 정운이 약 30m 거리에서 날린 슈팅이 미사일처럼 날아가 포항 골망을 출렁입니다.<br /><br />정운의 환상적인 중거리 포를 앞세워 제주는 포항에 1대0으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